장례라는 거 철저히 남은 이들을 위한 의식이거든. 부검도, 망자의 억울한 일을 풀어준다고 하지만, 그거보단 남은 이들이 의문 없는 이별을 준비하게 하는 행위에 가깝지. 혼도, 원도… 그러다 결국 인간에게서 주력이 나오면 주령이 되어버려. 조롱하는 것 같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