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벨을 두 번 울린다. 이건 우리들의 단조로운 암호다. 지옥문을 열고 나온 악마는 이마에 키스한다. 택시비가 없어. 그런 멍청한 변명에도 속아 넘어가주며. 어떤 원망을 주겠지. 절망도, 아픔도, 불행도 오겠지. 그리고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없을 거야. 그게 최선이야, 이 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