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사실 네 눈은 그날의 푸르름을 비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거지. 타인의 고독을 용납하지 않으면서 정작 너는 그날의 갈림길에 혼자 서 있다고. 네 등을 떠밀어 줄 단 하나의 손이 부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