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어디까지가 뇌의 영역일까. 해파리는 뇌가 없는 것 알아? 간 이식 수혜자가 수여자의 기억 일부를 갖는 것도. 인류가 뇌에 대해 모르는 것만큼 뇌는 그렇게 대단한 부품이 아닐지도 몰라. 인격을 구성하는 건 뇌보다 자유의지의 파이가 크거든.